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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9일 서울 반포에서 열린 중국 쑤저우 덜위치 국제학교 입학 설명회에 참석했어요.
저는 오는 8월 학기 시작될 때부터 다닐 예정이고, 입학시험은 4월로 잡아 놓았어요.
입학하기 전에 궁금증 해결을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했답니다. (시험도 아직 통화 못했으면서 ㅎㅎ)
학년구분
제일 먼저 우리 아이의 학년이 덜위치에서 몇 학년이 되는지를 알아야 해당 학년의 수업과정, 방과 후 수업, 준비물 등
필요한 부분을 집중해서 듣을 수 있어요.
쑤저우에 근무하시는 입학처 선생님들이 직접 오셔서 기본적인 설명과 영상으로 학교 소개를 해주시고 질문을 받으셨어요. 오전에는 덕스, 주니어에 해당되는 학부모들 위한 시간이고 오후에는 시니어 학년에 대한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설명회를 하는 공간 옆에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클레이를 하거나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셨고 다과(과일, 과자, 음료, 커피 등)도 준비를 해주셔서 얼마나 아이들을 위해 신경을 써주셨는지 알 수 있었어요.
덕스, 주니어 하루 일과
뒷자리에서 열심히 확대해서 사진촬영을 하였어요.
저는 아이가 덕스와 주니어에 각각 있어서 두 과정이 모두 궁금하여 기록해 두었어요.
영어, 중국어, 수학과목은 3개 반으로 레벨을 나누어 수업을 한다고 하는데 배우는 내용은 같으니 크게 걱정 말라고 하셨어요.
정규과정은 3시반에 끝나고(셔틀 있음), 방과 후를 하면 4시 반에 끝나고(셔틀 있음) 이후 또 무슨 활동들이 있던 것 같은데 (수영 선수반 같기도 하고) 그것까지 하면 6시에 부모님이 직접 픽업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유니폼
타이가 있는 교복이 있고 수영복이나 체육복도 소속에 따라 색상이 구분 되어 있어요.
학교에 있는 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단기간만 필요하다면 귀국하는 학생의 교복을 물려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했습니다.
입학시험
첫째는 Y3 주니어로 입학하여 아래 시험들을 봐야해요.
한국으로는 이번달에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에 3시간 동안 영어 시험을 본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기는 하네요.
불합격하면 6개월 뒤에나 재시험을 볼 수가 있다고 하니 확정되면 바로 한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험 볼 때 아래 사진처럼 시험을 보는 기기, 시험 보는 환경을 확인하는 기기 총 2대의 피씨가 필요해요.
자세한 건 제가 다음 달에 직접 시험을 보고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둘째는 Y2로 20분 가량 인터뷰를 보고 부모 인터뷰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념품
예쁜 빨간 봉투에 연필, 텀블러, 다이어리, 펜까지 선물까지 방문한 가족들에게 모두 챙겨주셨어요.
아이들도 대기하던 공간에서 처음보는 사이지만 재미있게 시간을 잘 보내고 왔어요.
학교에서 다시 만나자고 인사하시면서 설명회는 끝났는데,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기웃기웃 보던 것보다 직접 방문해서 질문도 하고 설명을 들으니 훨씬 더 와닿고 얼른 가고 싶더라고요.
저처럼 입학관련해서 궁금하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매년 하시는 것 같으니 꼭 참석해 보세요!